[기자회견문] SH공사콜센터 정규직 전환 노동부 결정대로 추진하라!

 

 

서울시는 SH 콜센터에 대해 노동부 비정규 TF 결정대로 직접수행 절차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

 

20197월 노동부 비정규 TF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중 민간위탁 정책추진 방향에 따라 콜센터를 포함한 4개 사무를 심층논의 필요사무로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4개 사무에 해당하는 개별기관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직접 수행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후 그 결과를 노동부 비정규직 TF에서 확정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20201월 심층논의 필요사무 통합평가 협의기구를 구성해 투자출연기관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콜센터와 전산유지보수 사무관련 협의기구를 구성하여 직접수행 타당성을 검토했다. 20207월 노동부 비정규직 TF에서는 서울시에서 검토한 기관과 사무 중 SH공사 콜센터와 관련하여 직접수행 사무라고 최종 결정하였다. 노동부 비정규직 TF는 직접수행 결정 사무 후속 조치로 개별기관이 차질없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도록 하고 그 방식은 12단계 가이드라인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하여 전환대상 및 방식, 임금체계 등을 논의할 것을 결정하였다.

 

노동부 비정규 TF 결정을 무력화하려는 서울시의 모든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

 

노동부 비정규 TF 결정 이행과 관련하여 최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SH콜센터 지회가 서울시에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일부 부서에서 노동부 결정을 무력화시키려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서울시는 민간위탁 심층논의사무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통해 20211SH공사 콜센터를 120 다산콜재단으로 전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이 결론이 서울시 내 관계부서와의 협의 과정에서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는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노동존중 서울시라는 노동정책방향을 무효화하는 것이기도 하다. 노동존중 서울시는 시장 한 사람이 정책이 아니라 서울시의 정책방향이다. 일부 부서에서 시정 책임자가 변경된 틈을 타서 정책방향을 훼손하고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작금의 사태는 서울시 노동정책방향을 역행하는 반노동적인 행위이다.

 

SH콜센터 지회의 모든 조합원들은 20211월부터 직접수행 결정이 지켜지도록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다!

 

10여년 넘게 서울시 주택정책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상담해온 SH콜센터 노동자들은 민간위탁이 아닌 직접수행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2년마다 소속이 바뀌면서 겪어 온 인권침해가 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서울시의 최근 흐름은 SH콜센터 노동자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이다. 1년이 넘게 직접수행을 위해 연차를 소진하며 1인 시위와 피켓팅, 기자회견 등을 해온

노동자들은 서울시의 최근 행태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서울시가 스스로 내린 결정을 스스로 번복하는 것을 그대로 두지 않겠다. Sh 콜센터 지회는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민주노총서울본부, 진보당과 함께 SH공사콜센터가 서울시와 노동부 결정대로 직접수행으로 전환하

도록 모든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다.

 

- 우리의 요구-

 

1. 서울시는 노동부 TF 결정대로 SH콜센터 직접수행 절차를 당장 시행하라!

2. 서울시의 모든 부서는 노동부 TF 결정을 무력화하려는 모든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

3. 서울시는 민간위탁 심층논의사무 전문가 컨설팅 회의결과대로 120 다산재단 통합 절차를 연내에 완료하라!

 

202097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