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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보 도 자 료

배포일 : 2023. 7. 26.

발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위원장 이선규)

홈페이지:vservice.org

전화:02-362-8580 팩스:02-362-8584

롯데면세점, 여성노동자 압박하는 영업시간 연장

즉각 중단하라!!!

담당

(문의)

롯데면세점지회장 김금주(010-2213-7136)

 

 

노동존중 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보도자료를 배포하오니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시기에 인력감축, 영업시간 축소를 감행했던 롯데면세점이 엔데믹 발표이후 영업시간 연장을 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에 감소되었던 매출을 만회하려는 것은 알겠으나 영업시간을 연장하여 매출을 올리는 것은 가장 하수이다. 또한 면세점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시행하는 연장영업에 대해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 일반노조 롯데면세점 지회는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바이다.

 

면세점이 어떤 곳인가! 한국에 여행 온 여행객과 해외로 여행를 가는 내국인을 상대로 명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그렇기에 면세점에서 판매직원들의 역할은 면세점 영업의 핵심 요소이다. 결국 영업시간 연장은 100% 근무시간 조정 등 판매직원들의 희생이 따를 수 밖에 없다. 노동자의 삶은 하루에 근무하는 총근무시간 뿐만 아니라 출근하는 시간과 퇴근하는 시간이 언제인지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영업시간 연장으로 인해 교대근무가 발생하고 늦게 퇴근하는 노동자들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면세점은 일반 마트나 백화점과는 달리 365일 영업하는 사업장이다. 당연히 근로자들의 과로와 피로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더욱이 면세점의 판매사원들은 여성노동자이다. 그러다 보니 직장맘으로 가사를 책임져야 하는 여성노동자도 많다. 결국 늦은 퇴근은 가족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중요한 노동시간, 출퇴근 시간을 롯데면세점이 일방적으로 이행하는 것은 일가정 양립을 어렵게 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 롯데그룹의 ESG경영과도 맞지 않다. 더욱이 코로나 시기에 어떠했는가? 매출감소로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근무시간을 단축하여 임금을 줄이는 것으로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를 오로 직원들의 희생으로 연명해 오지 않았던가!

그런데, 코로나가 끝난 지금...

회사는 매출에 눈이 멀어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견디어온 직원들의 의견 한만디 듣지 않고 일방적인 영업시간 연장을 추진했다. 영업연장으로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면 이에 대한 보상을 직원들에게 약속한 바도 없다. 직원들은 엄연히 하루 총 노동시간과 출근시간, 퇴근시간에 대한 권리가 있다. 회사가 지시하는 시간대로 출근하고 퇴근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다운 삶을 누릴 권리가 있고 자기결정권이 있는 인격체이다.

 

이마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 백화점, 면세점 영업연장에 반대하고 있으며 1930분에 퇴근하고 있다. 반면 롯데면세점은 8시까지 영업을 하며 일부 직원들이 퇴근한 빈 매장을 직영사원들에게 업무를 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법위반의 소지도 있어 보인다. 면세점 내부를 지금처럼 이원화시켜 운영하는 것은 고객에게도 직원들에게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롯데면세점지회는 면세점 직원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이다.

 

 

 

2023726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롯데백화점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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