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 https://youtu.be/rDMeRgBIwkQ
2021년 7월 27일, 7.3 전국노동자대회 관련 민주노총 입장 발표 기자회견 중 양경수 위원장의 모두발언 장면입니다. 모두발언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7.3노동자대회 이후 한달여 시간동안 민주노총은 코로나19 4차유행의 근원지로 매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집회를 통한 감염은 없습니다. 어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민주노총의 7.3 노동자대회를 통해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없음을 발표하였습니다. 참석자 중 확진된 3명에 대해서는 식당을 통한 감염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집회 참가자 전수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십시오. 노동자대회를 빌미로 민주노총의 쓴소리를 막고자 했던 정부의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유례없이 특별수사본부까지 구성하여 지도부와 조합원에 대한 무차별적 소환조사를 남발하는 과도함을 멈추십시오. 조사에 응하겠다는 위원장에게 강제수사, 체포영장 운운하는 협박을 중단하십시오. 정작 특별수사본부가 필요한 곳은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산업재해 현장입니다. 코로나 위기를 기회삼아 제 곳간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 재벌입니다. 대통령의 공약을 이행하지 않는 건강보험공단입니다. 민주노총은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노총의 집회를 막기위해 집회만 4단계로 격상한 원주시와 같은 부당한 권리침해 행위, 헌법유린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항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이미 대의원대회와 각종 행사를 연기하였습니다. 29일로 예정된 세종시 집회도 연기합니다. 30일로 예정된 건강보험공단 비정규직 직접고용을 위한 원주 집회는 집결방식이 아니라 1인시위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이 방역을 위해 협조하고 노력하는 만큼, 정부도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건강보험 고객센터 노동자들을 직접고용 하십시오.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나서야 합니다. 보수정치인과 언론에 경고합니다. 4차유행의 근원지가 민주노총인 것처럼 호도했던 언론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합니다. 집회 3일후 1000명대 확산이라며 매도한 유승민 전 의원, 4차 유행의 책임이 민주노총이라고 규정한 안철수 대표를 포함한 보수정치인들의 악의적 발언에 사과를 요구합니다. 진심어린 사과가 없을시 법적 조치를 포함하여 강력대응 할 것임을 밝힙니다. 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극한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집회를 막기위해 몰두할 것이 아니라 민주노총과 노정교섭을 통해 당면한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 합니다. 코로나19의 방역이 민주주의와 인권, 헌법을 훼손해서는 안됩니다. 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해서도 안됩니다. 위기에 내몰려 불평등의 극단에 선 노동자들을 위해 책임있는 조치가 절실합니다. 민주노총에 대한 마녀사냥이 정부와 정치권의 무능, 무책임을 가릴 수 없습니다. 악의적 매도와 탄압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길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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