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공범 이재용 석방, 피해자 이석기 의원 석방거부 문재인 정권 규탄 기자회견

 
<‘이재용 석방 웬말이냐,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는 정의를 입에 담지 말라
차마 눈 뜨고 못볼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 범죄자 이재용에게 감옥문이 활짝 열리고 양심수 이석기 의원에게는 감옥문이 열리지 않았다. 힘센 자에게 굽히고 약한 자는 외면하였다. 정의를 기대한 국민들에게 불의로 화답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말의 양심이 있으리라는 기대는 무참히 짓밟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는 정의를 입에 담지 말라. 이제 다시는 촛불을 입에 담지 말라.
잔인함에 몸서리 치고 비겁함에 치를 떤다
8년이라는 수감 기간 앞에 누구나 가슴이 막힌다. 이념과 정견, 신앙과 국적이 달라도 인지상정이다. 각계각층 인사와 국민들이 탄원하고 세계 인권단체가 석방을 촉구한 이유이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털끝만큼도 움직이지 않고 끝내 외면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잔인함에 오늘 우리는 몸서리친다. 자신은 단 한 마디 응답도 하지 않은채 장관을 앞세우는 그 비겁함에 또한 우리는 치를 떤다.
이제 영영 돌아오기 힘든 강을 건넜다
이석기 의원의 옥살이는 박근혜 정권 아래 3년 남짓이지만, 문재인 정권에서는 벌써 4년을 훌쩍 넘겼다. 악독한 일제치하에도 참혹한 군사독재 시절에도 정치범을 이렇게 오래 가둔 적은 없다. 이석기 의원 석방 거부는 반인권적 범죄이며 국가 폭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까지 민심의 외면을 받는 불행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정의를 외면한 댓가를 치르는 날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이 사람을 보라
분단의 법정에 선 마지막 피고인이 되기를 소망했던 사람. 지방선거 끝나면, 총선 끝나면 헛약속만 벌써 8년째인 사람. 도대체 왜 8년째 감옥에 갇혀 있어야 하는지 지구상에 누구도 대답할 수 없는 사람. 그러다 잊을만하면 적폐세력, 수구언론의 마녀사냥의 제물로 감옥 안에서도 소환되는 사람. 천일 농성 끝에 쓰러져 마지막 숨을 몰아쉬던 누나의 따뜻한 손을 한 번 잡아 보는 것도 허락되지 않은 사람. 이석기 의원에게 자유를, 이 땅의 모든 양심에게 자유를, 상처받은 모든 이에게 자유를.
2021년 8월 10일
국정농단 공범 이재용 석방, 피해자 이석기 의원 석방거부 문재인 정권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