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수 위원장의 강제연행과 구속을 규탄한다.  새벽부터 수백명의 경찰과 진압도구, 재난 현장에 출동해야 할 소방차와 장비까지 동원해 민주노총 사무실을 침탈하였다.


불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뇌물을 제공한 혐의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재용은 형기를 한참 남겨놓고 가석방을 허가한 문재인 정부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혐의 하나로, 군사행동을 방불케하는 체포작전으로 양경수 위원장을 연행하였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문재인 정부는 노동존중과 촛불의 계승자라는 가면을 썼지만 기득권과 재벌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권력이라는 것이다. 앞에서는 부동산가격을 안정화시킨다 하면서, 권력 주요인사들의 부동산문제, 내로남불식의 기득권 향유로 이미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해 있다.  최저임금공약 파기, 종부세 완화등 노동-서민을 위한 정책적 배반도 분명해졌다.  이제는 한술 더떠, 기득권과 수구 언론의 민주노총 공격에 발을 맞춰 그 행동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


진보당 서울시당은 민주노총 서울본부를 비롯한 지역의 노동, 시민, 사회운동세력과 손잡고 문재인정부의 반노동 행보와 민주노총 탄압에 맞설 것이다.  10.20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하여 강력한 연대를 조직하겠다.  이를 통해 반노동적인 권력으로 전락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노동중심의 체제전환을 향해 나아가는 발판을 놓을 것이다.


2021년 9월 2일

진보당 서울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