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로푸드는 매매계약서의 고용안정 확약을 파기하는 진천 물류창고 외주 전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바람잘날 없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것인가? 맘스터치로 유명한 해마로푸드가 이번엔 멀쩡한 물류센터를 도급으로 전환하겠다고 한다. 초대 박상배지회장에 대한 조합원 자격시비는 첫 신호탄이었다. 그뒤 조합원 명단공개 요구, 임금교섭 거부로 부당노동행위 시비로 이어지고 언론보도 통제와 인사 공정성 시비 그리고 퇴사한 김태훈이사의 석연치 않은 복귀까지 그야말로 바람잘날이 없다. 지난 3개월동안 해마로푸드가 사모펀드로 넘어간뒤 끊임없이 노사간의 갈등을 유발했고 노동조합은 그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게 있음을 밝혀왔고 기자회견과 현수막 시위를 하면서 문제제기를 하였다. 그런 해마로푸드가 이번엔 진천 물류센터를 도급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멀쩡히 직접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도급으로 전환하겠다니? 이 무슨 날벼락인가? 우리는 끊임없는 노사갈등의 목표가 노조 무력화에 있으며 진천 물류센터의 도급 전환 역시 같은 목표라고 판단한다. 해마로푸드는 진천 물류센터의 외주화 시도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사모펀드는 정현식 전회장과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확약했고 전체 직원들에게 공지를 했다. 그 내용을 보면 ‘임원을 제외한 해마로푸드서비스 직원들의 고용 관계를 유지하고, 근로조건을 불이익하게 변경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고용안정과 처우 보장은 계약서 상에도 명기하였을 정도로 분명히 약속된 사안인 것이다. 그럼에도 사모펀드는 물류센터 직원들의 고용안정 약속을 계약서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헌신짝처럼 버리려고 한다. 어찌 용납할수 있다는 말인가? 진천 물류센터의 정규직 노동자들을 외주로 넘겨 비정규직의 한 형태인 간접고용 노동자로 전락시키는 이 사태를 우리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해마로푸드(맘스터치)에 요구한다 닥치고, 진천 물류센터 도급 전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2020년 3월 12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마로푸드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