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콜센터 18명 감축 통보! 하청 노동자에게 일방적인 희생강요를 단호히 거부한다 1. 제주항공이 경영이 어렵다면서 도급운영하는 콜센터 상담사 18명을 나가라고 합니다 2. 제주하공 콜센터 상담사들은 제주항공 소속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100여개 콜센터를 운영하는 전문 콜센터 업체인 KTCS 소속입니다. 제주항공이 어렵지 KTCS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3. 더욱 황당한 것은 제주항공 직원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유급 휴직하는데 정작 하청노동자들은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이후 많은 항공사 콜센터 하청노동자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5. 많은 보도로 억울함을 알려주시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살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제주항공 노동자는 고용유지지원금 받아 휴직, 하청 센터 상담사는 어려우니 감축으로 나가라? 지난 3월31일 제주항공 콜센터를 도급받아 운영하는 KTCS는 제주항공으로부터 상담사 18명을 감축하라는 통보가 왔다면서 상담사 18명을 감축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사가 어려우니 하청 콜센터 노동자들이 인원 감축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엄연히 계약기간이 있는데도 아무때고 회사가 어려우면 하청노동자들의 밥줄을 끊어도 된다는 제주항공의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제주항공은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청인 제주항공의 경영난인데 제주항공의 직원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으면서 휴직하고, 하청인 콜센터 노동자들은 KTCS 소속이고 KTCS는 고용유지지원금 대상이 아니라면서 짤려 나가야 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우리는 제주항공 직원이 아니라 콜센터 도급업체 KTCS 소속입니다 제주항공의 어렵다→(KTCS가 어렵다)→콜센터 상담사를 감축한다? 제주항공 상담사들은 제주항공 소속이 아니라 콜센터 전문업체인 KTCS 소속입니다. 제주항공의 어려움이 국내 백여개의 콜센터를 운영하는 KTCS의 어려움으로 직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KTCS는 이러한 조치가 구조조정이나 해고가 아니라 전환배치이며 KTCS가 운영하는 다른 콜센터로 보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담사들은 집과의 거리, 예전 항공사 콜센터 경력등을 고려하면서 제주항공 콜센터에 입사를 했고 지난 12년동안 6개의 업체가 바뀌면서도 제주항공 콜센터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KTCS를 보고 입사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자료 참조) KTCS의 다른 콜센터로 보내겠다? 이건 해고와 동의어입니다. KTCS는 근태, 실적등을 18명 대상자 선정의 기준으로 일방적인 전배조치를 하겠다고 합니다. 절대 동의할수 없습니다. KTCS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만약 이것이 안된다면 제주항공콜센터 노동자들이 일하던 곳에서 일할수 있는 유급 휴직을 시행해야 합니다. 자신들은 단 한푼의 손해도 안보면서 그 고통을 노동자들에게 온통 전가하는 KTCS를 규탄합니다. 제주항공과 KTCS가 콜센터 상담사의 고용을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약자인 하청 여성노동자들에게 일방적인 책임을 지우는 것에 대해 이해할수도 용납할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희생을 강요하는 제주항공과 KTCS를 규탄하며 원청사와 도급사가 함께 책임질 것을 요구합니다 2020. 4.6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제주항공고객센터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