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가족 속한 팀은 자가격리 없어…팀 섞어서 근무하기도
"K-방역 왜 우리 회사선 안 보이냐…방역 허점 여기 있어"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확진자와 '먹고 자고' 했던 가족이 며칠 전까지 여기서 함께 근무했대요. 그 팀원들은 여전히 출근 중이네요."

광주 보험사 콜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 빛고을고객센터 3층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직원들이 '연쇄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가족 2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 가족과 근무한 팀원들은 그대로 출근하고 있어서다.

한국장학재단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10일 <뉴스1>과 통화에서 "확진자의 가족이 이틀 전까지 근무를 함께 했다"며 "조만간 더 큰 연쇄감염이 발생할 것 같아 두렵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콜센터 직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재단 콜센터는 20여명씩 두 팀으로 나눠 각각 다른 건물에서 근무했다.

'1팀'은 이번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도시공사 건물 3층에서 근무하고 '2팀'은 광주시청 인근 모 건물에서 생활했다.

이 중 콜센터 직원 A씨와 B씨는 가족으로 각각 1팀과 2팀에 속해 근무했다. 이들은 한집에서 먹고 자고 출퇴근도 함께 했다.

문제는 지난 7~8일 자가격리 중이던 '1팀' 소속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불거졌다.



기사원문 : 

"확진자 가족과 근무했는데…"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직원 '불안불안'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21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