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호텔앤리조트  

강영숙 지회장님 인터뷰 기사 입니다. 


기사원문 : https://www.hani.co.kr/arti/opinion/because/799409.html




강영숙
호텔 객실 청소노동자공기업인 ㄱ공제회 자회사인 한 호텔에서 1년째 객실 청소를 하고 있다. 우리를 일명 ‘룸메이드’라 부른다. 우리 호텔 300여명 임직원 중 룸메이드 21명만 비정규직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최저시급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 했지만, 비정규 노무직 처지에서는 반가우면서도 겁난다. 2017년부터 최저시급이 6030원에서 6470원으로 올랐지만 사측의 꼼수로 오히려 월급 인상분 중 11만원씩 삭감당하다 보니 그렇다.휴게시간 포함하여 하루 9시간으로 근로계약서 작성을 하긴 하지만 룸메이드들은 업무 할당제 노동자이다. 우리 호텔 룸메이드들의 할당량은 하루에 14개 객실을 청소하는 것인데, 계속되는 객실 단위업무량 증가를 감안하여 올해부터 기본할당을 13개로 줄여주기로 약속했었다. 지난해 우리 호텔 룸메이드들의 기본급은 최저시급 6030원에 맞춘 월 126만원이었다. 회사의 기본할당 감경 약속이 지켜졌다면 발생했을 추가 수당 10만원과 최저시급 인상 반영분 9만원에 올해부터 늘린 기본할당 환산액 15만원을 반영하면 우리 급여는 33만원 상승한 159만원 이상이어야 하지만 거기서 11만원 삭감당한 148만원에 그쳤다. 기본할당량 늘리기, 기본급화된 수당 없애기, 인원 줄이기, 무료노동을 통해 어떻게든 인건비 총액을 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