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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과후 강사, 생계문제 심각...보호대책 마련하리" - 헤드라인제주
제주지역 방과후 강사들이 24일 심각한 생계위협을 받고 있다며, 방과후 교육 정상화 및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는 이날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 교육의 한축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면서 "제주도교육청은 방과후 강사들의 생계위협 등의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방과후 강사 700명 중 1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노조는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면서 "방과후강사들의 출강 학교수와 주당 근로시간은 변화가 미미함에도, 월 평균수입은 2019년 평균 180만원이었으나 2020년부터 올해 6월 현재까지 월평균 1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또 "응답자의 90%가 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거나 부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생계위협이 심각함을 강조했다.
이들은 "제주도에 40대 이상 전문적인 5년 이상 경력 있는 방과후강사분들이 방과후강사 수입으로는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커서 이직을 고민하고 있거나 부업을 찾는 상황"이라며 "실력있고 경험이 많은 강사들이 학교를 떠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은 방과후교육의 붕괴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학부모들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교육의 기능 강화와 아이 돌봄의 역할을 담당해 왔던 방과후교육이 가까운 시일 안에 제주도에서는 사라지거나 이름만 남을 수 있는 심각한 위기가 눈앞에 닥쳐와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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