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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명일지회가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삼성전자 하청노동자들의 “12시간 과도한 걷는 노동” 실질임금 저하 없는 근무제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명일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삼성전자 화성·기흥·온양 사업장에서 반도체 운송 업무를 위해 하루 12시간 교대근무와 3만 보를 초과하는 ‘과도한 걷는 노동’을 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 속출하고 있으나, 1년 단위로 도급계약이 갱신되는 상황에 고용상 불이익을 우려해 산재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24년 말 명일은 126명의 노동자를 일방적으로 해고했다. 단체협약에 따라 감원 시 사전 통보 및 협의를 거쳐야 하지만, 이를 무시했다”며 “조합원 7명이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제기해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으나 사측이 이의신청과 법률 대응을 반복하며 복직을 회피해 해고자들은 생계 곤란 등의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사업장은 역대 대통령이 한 번은 방문하는 곳이지만, 정부와 기업이 서로 성과와 치적을 치하하는 자리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며 “아프지 않고 일할 권리를 제기하는 명일 하청노동자들의 목소리에 이재명 대통령의 관심을 요청하며, 실질임금 저하 없는 합리적 근무제 전환과 노동강도 절감을 위해 정부가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이야기했다.
출처 : 참여와혁신(https://www.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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